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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궁금폭발 콜라보 과자 7개 솔직 후기

DATE. 2021.05.27.

투박한 로고, 친근한 캐릭터, 촌스러운 디자인이 통했다. 대한 제분의 곰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성공을 했다. 티셔츠, 패딩, 맥주, 팝콘, 나초, 핸드크림, 치약 등 다양한 제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곰표 콜라보 제품 중 가장 핫했던 제품은 곰표 밀맥주다. 초도 물량 30만 개가 일주일 만에 완판 되며, 한때는 편의점에서 보기가 힘들었던 상품이다. 맥주가 인기를 모으자 곰표 오리지널 팝콘, 곰표 오리지널 나초 등 안주류도 인기를 끌었다.

이런 곰표의 성공으로 많은 기업이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식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중, 특히 콜라보 과자들이 물밀듯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고작 과자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래서 벨레 매거진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콜라보 과자를 대신 먹어봤다. 솔직 후기 바로 시작한다.

 

1. 짜파링(양파링X짜파게티)

양파링과 짜파게티의 조합이라니. 각 분야별 인기 제품의 특별함이 더해졌다. 보이다시피 미니 버전으로 출시되어 기존 양파링보다 작은 사이즈여서 한입에 먹기가 수월하다.

연한 갈색빛의 시즈닝이 더해졌고, 맛은 강하지 않다. 양파링과 짜파게티의 조화로운 맛을 위해 짜파게티의 맛을 강하게 넣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먹으면 일반 양파링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음미하며 먹게 되면 좀 더 깊은 짜장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약간 실망을 했지만, 먹다 보니 삼삼하게 잘 들어가는 과자였다.

(또 먹을까? O)

 

2. 생생감자칩 고향만두칩(생생감자칩X고향만두)

허니버터칩 열풍을 일으켰었던 Calbee의 콜라보 감자칩, 고향만두칩. 고기만두맛, 김치만두맛 두 가지가 출시되었고, 나는 고기만두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만두 맛을 맛보았다.

외관상으로는 일반 감자칩과 다를 게 없지만,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은은하게 만두 향이 퍼졌다.

감자칩 하나를 입에 넣으니 기분 좋은 짭짤함이 입안에 퍼졌다. 납작 만두 맛도 나는 것 같다. 위의 짜파링에 비해 시즈닝이 많이 들어간 건지, 맛이 강한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다. 짭짤한 맛이 강해서 맥주 안주로도 좋은 것 같다.

생각보다 술술 잘 들어가는 맛에 고기만두맛만 구매한 나의 결정을 후회했다. 다음엔 김치만두맛과 함께 먹어보고 싶다.

(또 먹을까? O)

 

3. 로케트 과일 혼합젤리

세방전지의 배터리 브랜드 로케트가 과일젤리로 탄생했다. MZ세대라면 알 수 있을 법한 로켓보이의 캐릭터가 젤리 표지에 레트로 분위기가 나는 패키지로 디자인되었다.

복숭아, 파일애플, 청사과, 포도 총 네 가지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가지 맛이었으면 아쉬웠을법한데 네 가지 맛으로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혼자 먹기에 딱 좋은 양.

젤리의 식감은 약간 애매한 듯한 쫄깃함이었다. 마이구미처럼 부드럽게 말랑이는 느낌은 아니고, 그렇다고 하리보처럼 엄청 질긴듯한 쫄깃함도 아니었다. 그 중간 어딘가쯤이었던 것 같다.

크게 임팩트 있지는 않았지만, 레트로 패키지에 호기심이 생겨 무난하게 한 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 젤리이다.

(또 먹을까? X)

 

4. 생생감자칩 두꺼비감자칩(생생감자칩X하이트진로)

안주, 디저트, 젤리 등 다양한 제품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두꺼비. 그중 두꺼비 감자칩을 먹어보았다.

패키지만 보고는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제품 하단을 보니 페퍼솔트맛 시즈닝이 함유되어 있다는 성분표를 보고 알 수 있었다.

한입 먹어보니, 일반 감자칩과 크게 다른 점은 찾을 수는 없었다. 크게 특별하지 않은 식감과 맛이라고 느껴졌다. 페퍼솔트맛 시즈닝이지만 모르고 먹었다면 ‘소금 맛의 삼삼한 감자칩’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하이트진로 두꺼비의 네임밸류로, 약간은 억지로 콜라보한 듯한 감자칩이었다. 맛은 기본 감자칩이다.

(또 먹을까? X)

 

5. 맥콜 보리과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료, 맥콜이 건빵에 이어 보리과자를 출시했다. 나는 맥콜을 싫어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시도해볼 수 있었다.

죠리퐁 모양의 보리들이 뭉쳐져 있는 보리과자가 8개 들어있다.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맥콜과 콜라보이지만 맥콜의 향기와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고소하고, 기존 우리가 알던 보리과자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보리과자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사 먹기 좋을 것 같다.

(또 먹을까? X)

 

6. 빼빼로 꼬깔콘

“빼빼로가 꼬깔콘 맛으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빼빼로와 꼬깔콘이 만났다. 바로 직전에 출시된 크런키 빼빼로가 6개월 만에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기세를 몰아 꼬깔콘 맛까지 출시한 것 같다.

처음 패키지를 보고 무슨 맛인지 예상이 가지 않았다. ‘꼬깔콘 과자가 빼빼로 겉에 붙어 있으려나?’라는 생각과 함께 오픈해보았다.

뜯자마자 달큰한 냄새가 확 풍긴다. 초코의 달콤함과는 조금 다르다. 옥수수 크림이 내는 달큰함이다. 겉에 붙어있는 바삭한 것들이 나의 생각대로 꼬깔콘이 맞았다.

한입 먹어보니 농심에서 나온 옥수수깡과 조금 비슷한 맛이었다. 옥수수깡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더 달콤한 맛이랄까? 약간의 단짠도 느껴볼 수 있다.

비록 9개밖에 안 들어 있지만, 빼빼로와 꼬깔콘을 좋아하고 단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또 먹을까? X)

 

7. 빼빼로 크런키

6개월 만에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단한 과자, 빼빼로 크런키맛. 크런키 과자의 달콤함과 바삭함이 빼빼로와 만났다. 괜시리 더 기대가 됐다.

아몬드 빼빼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아몬드와는 다른 바삭한 크런키가 겉에 붙어있다.

기본 빼빼로보다는 살짝 더 단맛과 바삭한 식감. 크런키 초콜렛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런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할만한 과자이다. 다만 10개밖에 안 들어있으니 순삭 될 각오하고 뜯어야 한다.

(또 먹을까? X)

 

그래서?

또 먹을까? O : 짜파링, 생생감차칩 고향만두칩(BEST!)

또 먹을까? X : 로케트 과일 혼합젤리, 생생감차칩 두꺼비감자칩, 맥콜 보리과자, 빼빼로 꼬깔콘/크런키 맛

레이첼 한마디 : 맛있는거+맛있는거=더 맛있는거. 더 맛있는 콜라보 과자들이 많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리뷰한 과자 중 최애는 고향만두칩. by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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