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 #3] 모션 데스크처럼 내 기분도 오르락 내리락

모든 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내 기분. 버럭 화를 내다가도 어느샌가 기분이 좋아지는 나. 심신의 안정을 위한 나만의 오피스를 위해 허리와 목을 위한 모션데스크를 찾게 되었다.

 

1.컴프프로 울트라 오토 1500 – 하이엔드(High-end) 모션 데스크

편안한 오피스 데스크를 원한다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컴프프로 울트라 오토 1500’ 이라면 어떤 작업환경에서도 이 모션 데스크가 최고다.

1500mm의 길이로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크기. 여기에 원하는 높이를 저장 하면 메모리 버튼을 눌러 내가 원하는 높이로 한번에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수동 높이조절은 당연히 가능하다. 하지만 단순한 높이조절만 가능하다면 하이엔드(high-end)라고 말하지 않았다.

‘컴프프로 울트라 오토’는 책 혹은 노트북을 두고 직접 작업하는 데스크 공간의 각도와 높이를 따로 조절해 나의 자세에 맞게 가장 편안한 자세로 맞추는 게 가능하다. 책상 전체의 높이, 작업공간의 높이 그리고 작업공간의 각도 모두 다 맞출 수 있는게 ‘컴프프로 울트라 오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유투버 ‘가전주부-GJJB’도 본 데스크를 작업 데스크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 나도 이 이 영상 보고 이 책상을 접했다.

정말 마음에 들지만 이 책상을 내가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 비싸다.

마가이클 장바구니 가격 : 2,580,000원 (지갑이 여유롭다면 정말 이만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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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스커 DSMD716N – 책상에 진심인 데스커

이름마저 데스커(DESKER). 데스크에 진심인 브랜드인 일룸계열의 데스커는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사람의 입소문을 탄(물론 입소문뿐 아니라 광고도 엄청한다)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데스커의 DSMD716N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듀얼모니터를 놓고도 널찍하고 충분한 작업공간, 깔끔한 마감, 그리고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감까지. 여기에 적당한 가격도 빼놓을 순 없다.

하지만 데스커 DSMD716N을 선택한 가장큰 이유는 ‘모터’다.

덴마크의 리니어 액츄에이터(전기모터) 전문 제조업체인 LINAK(리낙)은 모션베드, 의료용베드 및 치과 베드 등 여러 의료적인 분야의 전기모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션 데스크의 전기 모터중 가장 좋은 모터는 리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DSMD716N은 모션 데스크의 핵심인 모터를 리낙으로 선택했고 접근성 좋은 브랜드 답게 3년동안 모터 보증이 있다고 한다. 믿고 살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는 구매했다.

마가이클 장바구니 : 정가 8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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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케아 BEKANT 베칸트 – 너도… 셀프니?

집에서 5분컷 이케아 고양점에 들러 책상, 오피스 존에서 직접 체험한 이케아의 모션데스크다. 이케아의 베칸트(BEKANT)데스크는 다른 이케아의 책상들과 같이 상판과 다리를 분리해 구매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이케아 가구와 같다.

다른 이케아 가구와 같이 책상 자체는 평범한 편이다. 다만 컨트롤러의 모양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타사 모션데스크 컨트롤러는 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디자인이다).

여유로운 1600mm 사이즈와 L자 구조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케아의 특징인 셀프 캐리어, 셀프 조립은 각오 해야 할 것이다(물론 돈주면 대신 해준다). 모션 데스크는 다리 및 하부구조에 전기모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책상 하부와는 다르게 엄-청 무거우니 미리 알아두자.

나는 조립에 엄두가 나지 않아서 본 제품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심플한 감성, 이케아의 기본적인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이케아 모션 데스크 시리즈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L자 책상뿐만 아니라 크기, 종류별로 여러 가지를 맞출 수 있다.

마가이클 장바구니 : 719,000원 (이게 제일 비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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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이클 한마디 : 3가지 모션데스크중 내가 선택한 모션데스크는, 데스커의 DSMD716N! 합리적 가격, 그리고 리낙모터를 믿고 샀다. 언젠가 로또가 당첨된다면 컴프프로 데스크와 허먼밀러 체어를 살거다. by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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