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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7인 7색, 콜라보 아이스크림 솔직 후기

DATE. 2021.06.10.

냉동상태로 먹는 유일한 식품, 아이스크림. 그 차가움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매력이 있다.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셔벗이다. 냉장고나 기타 냉방 수단이 없었던 고대에는 왕족 및 귀족들이나 먹는 최고급 간식이었다.

그 후 처음으로 현대식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문헌에 등장한 것은 1718년 영국에서 나온 책인 <메리에일스 아주머니의 요리책(Mrs. Mary Eales’s Recipets)>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여기서 탄생했다고 한다(영국에서 시작된 것은 참 많은 것 같다).

다가오는 계절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집 앞 편의점을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콜라보 아이스크림을 벨레 매거진 7인이 시식해보았다.

 

1. 딸기 밀크카우바

굉장히 부드럽다. 요즘엔 잘 보이지 않는 토네이도 아이스크림 맛과 굉장히 비슷하다.

초코와 딸기맛이 뚜렷하게 층이 느껴지면서 같이 씹으면 조화롭게 섞인다. 다만, 진하고 상큼한 딸기맛은 아니고 연한 딸기 우유 맛이다. 끝 맛은 살짝 텁텁하다.

말랑카우바는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었는데, 밀크카우바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부드러운 텍스처가 나쁘지 않다. by 스텔라

(또 먹을까? O)

 

2. 삼육두유 아이스밀크콘

삼육두유의 아이스크림, 패키지부터 삼육두유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진한 두유 맛을 기대하며 먹어보았다.

우선 다른 아이스크림콘들과 다르게 윗부분에 초콜릿이나 견과류 토핑이 없었다. 깔끔한 느낌이다.

두유 색감을 띄고 있고, 텍스처가 부드럽다. 정말 두유 맛이 고소하게 나고, 많이 달지 않지만 고소한 베지밀 A보다는 달콤한 베지밀 B 맛에 가까운 것 같다. 깔끔하고 담백하며 달콤한 크림의 맛. 콘 부분은 크게 바삭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크게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손이 갈 것 같은 맛이다. by 마가이클

(또 먹을까? O)

 

3.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깔끔한 패키지의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밀크티를 좋아해서 밀크티 맛을 선택했다.

뚜껑 아래쪽에 조그마한 스푼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 뚜껑을 열면 밀크티의 색감이 반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진한 밀크티 향이 난다. 진한 밀크티를 좋아한다면 분명 좋아할 맛이다.

젤라또처럼 쫀득한 텍스처여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엄청 강한 맛은 아니지만 밀크티 향이 강하게 퍼져서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을 추천한다.

텁텁함이 덜하고 깔끔한 맛이다. 다른 아이크스림보다 비싼 만큼(3,800원) 만족스러웠다. by 레이첼

(또 먹을까? O)

 

4. 양갱바

평소 양갱을 좋아해 거침없이 선택했다. 양갱 맛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꾸덕해보인다. 메가톤바를 연상시킨다. 한입 베어 무니 파시통통 아이스크림 맛과 유사하다. 양갱이어서 쫀득하고 찰진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뚝뚝 잘리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팥의 맛은 가득하다. 비비빅의 3배 정도 되는 것 같다.

비비빅의 팥을 먹으면 팥의 껍질이 이에 끼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양갱바에는 팥이 이에 촙촙 끼는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부드럽고 달달하니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by 니키

(또 먹을까? X)

 

5. 빼빼로바 크런키

‘빼빼로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맨 아래쪽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지 않다. 겉에 있는 초콜릿은 크런키 과자맛과 똑같다. 하지만 초코 코팅이 제대로, 튼튼하게 되어 있지 않다. 그 안에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크게 특별하지는 않은 평범한 바닐라 맛이다. 크런키 부분은 조금 눅눅하다.

마지막으로, 사진에 보다시피 초콜릿과 크런키 가루가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먹기 힘들다. by 데이빗

(또 먹을까? X)

 

6. 감동란 쌍란바

감동란이 아이스크림으로..? 호기심이 앞섰다.

딸기 밀크카우바와 비슷한 부드러움이다. 흰색 부분은 서주아이스크림 맛과 유사한데, 더 달고 센 우유맛이 난다. 노란색 부분은 카스타드 과자에 들어있는 크림 맛이다. 소다맛이 은은하게 뒤에서 나는 것 같기도 하다. 흰색 부분과 노란색 부분 식감도 조금 다른 느낌이다.

매우 차가운 생크림을 먹는 느낌이랄까? 하나를 다 먹을 때쯤에는 조금 느끼했다.

우유에 커스터드향 가득! 이라고 나와있는데, 진한 커스터드 맛을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금 느끼한 우유맛 아이스크림 정도 같다. by 에단

(또 먹을까? X)

 

7. 아침햇살 흑임자

우선 아침햇살을 좋아한다. 거기에 흑임자도 좋아한다. 고소한 맛을 기대하며 선택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윗부분에는 검은깨가 귀엽게 토핑 되어 있다. 약간 텁텁함이 있다. 아침햇살과 흑임자 사이의 오묘함이 공존한다. 흑임자로 시작해서 아침햇살로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전에 출시됐던 아침햇살 바가 아침햇살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인지 흑임자는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먹다 보면 작은 검은색 떡이 쏙쏙 들어가 있어서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콘은 많이 바삭하진 않고 눅눅한 쪽에 가까워서 아쉬웠다. 흑임자와 아침햇살을 좋아하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by 휴고

(또 먹을까? X)

 

그래서?

또 먹을까? O : 딸기 밀크카우바, 삼육두유 아이스밀크콘,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또 먹을까? X : 양갱바, 빼빼로바 크런키, 감동란 쌍란바, 아침햇살 흑임자

 

레이첼 한마디: 단 음식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져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궁금했던 콜라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자. by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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