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LUSH), 사심 가득 추천템 –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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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러쉬(LUSH), 사심 가득 추천템

DATE. 2021.08.30.

반가워!

향기 나는 모든 것들을 좋아하는 벨레의 뉴페이스 다우니라고 해!

길을 걸어가다 좋은 냄새를 맡고 뒤를 돌아본 적이 있다.

그러면 그 곳엔 어김없이 러쉬(LUSH)의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 러쉬는 러쉬 특유의 향과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러쉬의 오프라인 매장은 인간이 느끼는 오감을 모두 이용하는  ‘오감마케팅’ 을 하고 있다.

우선,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빠른 비트의 음악이 청각을 자극하고, 진열된 형형색색의 제품들이 시각을 자극한다.

러쉬의 모든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고, 심지어는 먹어볼 수도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마케팅이다.

러쉬는 뚜렷한 기업 윤리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

1. 러쉬는 사람과 동물, 자연의 조화를 꿈꾼다.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러쉬.

러쉬는 어떤 이유에서도 동물 실험을 거친 재료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영업 이익을 포기하고 기업의 신념을 선택했다.

2. 화장품 산업의 혁명을 일으킨 네이키드(Naked).

환경 보호를 위해 고체 형태의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고체 형태로 제품을 만들 경우 불필요한 포장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

러쉬는 현재 약 70%정도의 제품을 고체 형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3. 러쉬의 비건(Vegan) 철학.

보존제를 최소한의 양으로 사용하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러쉬의 모든 제품은 베지테리언(Vegetarian)이며, 그 중 약 95%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Vegan)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보존제와 신선한 과일, 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러쉬는 과감하게 보존제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였고,

러쉬의 고객들은 이런 단점을 기꺼이 감수한다.

실제로 사용해본 러쉬의 제품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한다.

<사심가득한 LUSH 추천 아이템>

배쓰밤 (입욕제)

인터갈락틱

  • 페퍼민트 오일, 자몽 껍질 오일, 베티버 뿌리 오일

페퍼민트 오일의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과 자몽 껍질 오일의 상큼한 느낌을 동시에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베티버 뿌리 오일로 차분함을 살려 너무 가볍지 않게 입욕을 할 수 있다.

인터갈락틱을 물에 풀어놓은 모습이 우주를 닮았다고 해서 ‘우주입욕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골든원더

  • 포도 추출물, 오렌지 오일, 라임 전초 오일

골든원더는 매번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노란색 선물 상자 모양의 이 배쓰밤은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만 판매 된다.

겉은 노란색이지만 물에 넣어보면 파란색을 포함한 다양한 색이 뿜어져 나오고,

별 모양의 작은 조각들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골든원더로 입욕을 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든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보는 맛이 있다는 점이다.

화려한 색감과 함께 반짝이는 펄까지 들어가 있어 화려하다.

러쉬는 인공적인 펄이 아닌 해초로 만들어낸  펄을 사용한다.

러쉬의 배쓰밤으로 피로를 풀고, 입욕 후 욕조 청소까지 마치면 하루를 개운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페이스 마스크

오티픽스

  • 오트밀, 바나나, 일리페버터, 바닐라 추출물

러쉬의 페이스 마스크는 거의 모든 제품을 다 사용해봤는데,

그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오티픽스다.

뚜껑을 열면 오트밀과 바나나의 달달하고 고소한 향이 난다.

일리페버터가 들어가 텍스쳐가 꾸덕하다.

오트밀, 아몬드가루가  들어있어 피부결을 정리할 수 있고,

동시에 바나나와 일리페버터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타입과 관계없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마음에 들었다.

TIP !

페이스 마스크나 클렌져, 로션 등을 다 사용한 후 용기(블랙팟)를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한다.

블랙팟 다섯개를 모아서 러쉬 매장으로 가져가면 페이스 마스크 새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샤워 젤

해피히피

  • 자몽 껍질 오일, 베르가못 오일, 유향나무 오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레몬이나 자몽 껍질 같은 씁쓸한 시트러스 향을 좋아한다.

시트러스 향을 받쳐줄 만한 부드러운 나무 향이 더해진다면 완벽하다.

해피히피는 가장 신선한 순간에 수확한 자몽으로 만든다고 한다.

기분 좋은 샤워 시간이 된다.

마사지바

이치피치

  • 라임 전초 오일, 카카오씨 버터, 아보카도 버터, 망고씨 버터

마찬가지로 소나무 같은 취향이 보인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라임의 시트러스 향과 함께 아보카도 같은 부드러운 향이 난다.

마사지바는 손으로 녹이거나 직접 피부에 문질러 체온으로 녹인 후 사용한다.

충분한 오일감을 만들어낸 후 피부에 문질러 마사지하면 스스로를 돌보는 기분이 든다.

TIP !

전용 틴케이스에 마사지바를 보관하면 녹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보디 스프레이

대드스 가든 레몬트리

  • 레몬 껍질 오일, 라임 오일, 베르가못 오일

성분을 보면 예상이 가겠지만 상큼한 것을 다 모아 둔 향이다.

향이 강해서 처음 뿌리면 코를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의외로 편안하다.

젠더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향이라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환경을 보호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윤리와 신념을 당당하게 지켜내고 있는 러쉬.

‘친환경은 무향과 무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는 러쉬가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된다.

d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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