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를 시청하겠습니까? –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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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애플TV를 시청하겠습니까?

DATE. 2021.11.02.

헤엘로우?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테크를 고민하는 벤야민이다.

예전에 구독서비스들을 정리하면서 애플의 통합구독서비스인 애플원 Apple One이 우리나라에선 애플TV플러스를 서비스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애플TV플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올해 11월 4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난 배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SK 브로드밴드 가입자들은 애플TV 4K를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애플TV 뒤에 뭔가 다른 것들이 계속 붙어서 헷갈릴 수도 있겠다.

초창기의 애플TV는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아이팟에 가까운 제품이었다.

이후 점점 진화를 거듭해서 현재의 애플TV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TV에 연결하는 애플 A시리즈 칩을 품은 디바이스,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앱, 그리고 넷플릭스나 웨이브 같이 애플에서 제공하는 OTT 서비스다.

디바이스 애플TV는 현재 ‘애플TV 4K와 애플TV HD’ 2가지 모델이 있다.

애플TV는 2007년에 iTV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도 출시를 하고 애플TV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초기엔 최대 160GB의 하드드라이브를 품고 TV에 연결하는 아이팟 같았다.

이후 2008년 데이트이후 독자적으로 아이튠즈에서 바로 컨텐츠 구매도 하고 무선 스트리밍도 지원했지만, 우리나라에선 계륵 같은 제품이었다.

2010년에 애플TV 2세대가 등장했지만, 우리나라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애플TV는 사라지고 말았다.

2세대부터 애플TV는 최초의 애플 실리콘, A4 프로세서를 품고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TV셋톱박스로 재탄생했으나,

우리나라에선 아이튠즈 스토어나 넷플릭스 같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1년 애플TV는 우리나라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앱 애플TV는 애플에서 iOS의 기본 비디오 앱이 이름과 아이콘이 변경된 버전이다.

iOS 10.2부터 변경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애플TV가 아닌 비디오 앱을 꽤 오랜 시간 유지하다가 애플TV 앱으로 변경된 게 오래되지 않았다.

애플TV 앱은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비디오 앱과 다를 게 없다.

애플TV플러스 서비스가 시작되면 애플TV 앱을 애플뮤직 앱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다.

구독서비스 애플TV, 애플TV플러스는 2019년부터 북미를 포함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의 OTT 서비스다.

자체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중이다.

애플TV플러스 최초의 한국어 드라마 <Dr.브레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1월 4일부터 애플TV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판매하지 않았던 애플TV 4K와 애플TV HD를 우리나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렇다면 애플TV 4K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애플TV는 처음엔 아이튠즈의 이미지/비디오 같은 컨텐츠를 큰 화면의 TV로 보여주는 역할이 컸다.

아이튠즈에서 송출된 미디어를 TV로 보는 셈이다.

이후 미디어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직접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하고,

현재는 애플의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TV에서 바로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멀티미디어 셋톱박스라 할 수 있다.

애플이 밀고 있는 통합형 구독서비스인 애플원 Apple One의 중심엔 애플TV 4K가 있다.

애플TV 4K 하나로 애플TV플러스, 애플아케이드, 애플뮤직 등 다양한 애플의 구독서비스 외에도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애플TV 4K를 통해 TV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SK브로드밴드 BTV의 셋톱박스로 애플TV 4K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TV 4K는 2세대 버전으로 2021년 5월에 출시되었고, 우리나라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애플TV 4K가 2017년에 출시되었으니 꽤 오랜만의 업데이트다.

애플TV 4K 2세대의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시리 리모컨이 2세대가 된 것,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AP가 A10X 퓨전 대신에 A12 바이오닉을 품었단 거다.

그 외 램이 4GB로 늘어났고, 더욱 다양한 포맷의 영상 및 음성 코덱을 지원한다.

애플TV가 우리나라에 출시된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홈팟 관련한 출시 소식은 없다.

2018년에 등장한 홈팟은 올해 초 단종되고 최근에 홈팟 미니만 여러 색상으로 늘어났다.

애플TV에 홈팟 미니를 무선 연결하여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홈팟 미니를 직구해야 한다.

다만, 애플TV와 홈팟을 결합한 새로운 기기에 대한 루머도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중이다.

애플TV 4K 2세대가 나오기 전부터 애플아케이드를 위한 M1을 품은 애플TV에 대한 루머가 심심찮게 들려왔었다.

홈팟의 컴퓨테이셔널 사운드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품은 사운드바 형식의 애플TV가 나올 법하기 때문이다.

상상을 해보자. 에어팟과 같은 공간음향을 지원하고 강력한 AP를 품은 애플TV.

다만, 아직까지는 애플아케이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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