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공포 캐릭터, 11년 만에 개봉 앞둔 스크림 5 –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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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공포 캐릭터, 11년 만에 개봉 앞둔 스크림 5

DATE. 2021.12.22.

스크림1 공식 예고편

“헬로우, 시드니”

1996년, 170억 저예산으로 제작한 호러 영화 ‘스크림’이 개봉한다.

당시 피가 낭자하고 잔인한 슬래셔 영화들은 삼류 취급을 받으며 극장에서 사라지고

비디오 시장에서 명백을 유지했다.

하지만 스크림은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했고,

170억으로 무려 2100억을 벌어들였다.

삼류 영화 취급을 받던 슬래셔 영화가 이렇게 크게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크림 감독 ‘웨스 크레이븐’은 그 당시 비슷했던 호러 영화 공식을 비틀고,

예쁘고 잘생긴 젊은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

잔인한 장면은 줄이고 분위기는 밝게 바꾸고, 스토리에 집중하며 범인을 찾는 재미를 넣은 것이다.

아마 밀레니얼 세대들은 고스트 페이스 가면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스크림 하면 떠오르는 비명 지르는 형태의 고스트 페이스 가면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일반 슬래셔 영화에서의 살인마들은 압도적인 공포심을 주는 존재였지만,

극 중에서 고스트 페이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여자들에게 맞는 장면은 신선했다.

하지만 일반인이 가면을 쓰고 살인마가 될 수 있다는 묘한 공포감을 주기도 했다.

스크림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각종 미디어에서는 패러디가 난무하기도 했고,

심지어 2006년 미국의 아이다호에서는 16세 토리 아담식과 브라이언 드레이퍼가

영화 스크림을 따라 살인을 저지른 사건도 있었다.

스크림은 1편의 흥행으로 6개월 만에 속편을 만들었고,

속편 개봉 후 시리즈의 완결 편이라며 10개월 만에 3번째 시리즈를 냈다.

그리고 완결 편 이후 10년 만인 2011년에 4편이 나온다.

비록 다른 시리즈물에 비해 길지 않은 시간에 4편의 시리즈를 냈지만,

1~4편 중 허접한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스크림5 공식 예고편

오는 2022년 1월에 개봉 예정인 스크림 5편도 기대할 만하다.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편의 오프닝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을 예고편 초반 1분 동안 보여주며

어중간한 각오로 돌아온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1편에서는 드류 베리모어가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다면,

이번 5편에서는 넷플릭스 단골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그 역할을 맡았다.

스크림 5는 시리즈 처음으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이 되었다.

영혼의 파트너 케빈 윌리엄슨과 의기투합하여 스크림의 모든 시리즈를 이끌었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지난 2015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케빈 윌리엄슨은 총괄 제작자로 남아 이번 작품에 함께했고,

스크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4편까지 확장시킨 주연 배우들도 모두 돌아왔다.

스크림 시리즈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니브 캠벨이 ‘시드니 프레스콧’을 다시 한번 연기했고,

데이비드 아퀘트와 코트니 콕스의 ‘듀이 라일리’&’게일 웨더스’도 돌아왔다.

이 외에 배우들은 모두 뉴페이스이다. 제작진은 레디 오어 낫의 제작진이 모두 맡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은 시드니이며,

고스트 페이스 마스크를 쓴 새로운 살인마가 마을의 치명적인 과거 비밀을 되살리기 위해

다시 십대들을 겨냥하는 줄거리이다.

1편을 능가하는 작품은 쉽게 나올 수 없겠지만,

시리즈의 부활 혹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춘 스크림5.

스크림 1편은 공포영화 공식, 2편은 속편 공식,

3편은 실화를 만드는 영화판, 4편은 리부트 리메이크를 제작하는 할리우드를 비꼰다.

다가오는 2022년 개봉할 5편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

p.s. 이번 5편에서 실제로 사용된 고스트 페이스 마스크는 경매에서 7천 달러에 낙찰되었다.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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