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맨’ 영화로 만들어진다. –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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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맨’ 영화로 만들어진다.

DATE. 2018.07.26.

‘일렉트로맨’이 웹툰에 이어 스크린에 데뷔한다.

매장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캐릭터 ‘일렉트로맨’.

이마트가 ‘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한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제작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영화 제작을 담당할 특수목적회사인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설립되는 이 회사는 향후 투자자 유치, 제작, 배급 등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영화 개봉이 완료이후에 청산예정이다. 이마트는 이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외부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영화의 개봉은 2020년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영화에 투자키로 한 것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에게 꿈 같은 기억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창조를 통해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하고, 상품, 점포, 브랜드 등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재편집함으로써 고객과의 공감을 통해 고객이 우리를 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형상화해서 출시했던 헤어드라이어
일렉트로맨 ‘고추장 비빔밥’

이마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영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화 자체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화의 에피소드, 캐릭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류, 팬시, 완구 등 다양한 쟝르의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 구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쇼핑, 문화, 레져, 힐링과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에도 접목해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성 투자로, 일렉트로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관련 상품 개발로 인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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