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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welle stuff 1] 벨레 오프너 기프트 세트

DATE. 2021.04.02.

[ STUFF ] by welle

안녕하세요. 벨레 입니다.

흔하지만 흔치않은 무언가를 소개하는 벨레 [STUFF] 카테고리를 오픈합니다.

[STUFF] 를 통해 벨레 매거진 에디터가 선택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합니다.

 

* 한 달에 하나씩 새로운 제품이 공개됩니다.

** 새로 공개된 제품은 한 달 동안 매우 놀라운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 공개 후 한달이 지나면 정식 판매가 시작됩니다.

 

익숙하지만 신선한, 그리고 필요한 STUFF를 [STUFF] 와 함께 만나보세요.

 

대망의 첫 번째 [STUFF]

[벨레 오프너 기프트 세트]

₩ 9,900

 

 

“벨레의 철학이 담긴 금속 덩어리”

 

자주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끔은 꽤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의미도 담고 싶었습니다.

금속에 의미를 불어넣었을 때, 그것은 오프너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STUFF]를 맡은 에디터 다니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을 소유한 사람에 의해 의미와 사용법이 결정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묵직한 여운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드립니다.

 

구성품

오프너 / 에코백(3종 택1) / 메모패드

 

오프너

소재: 황동

크기: 85 X 54mm

두께: 3mm

특이사항: 병을 딸 수 있다. 뒷면에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 등에 붙일 수 있다.

 

에코백

소재: 화이트 패브릭

크기: 400 X 350mm (손잡이 제외)

특이사항: 세가지 디자인(블랙 박스 로고 / 스피커 디자인 / 작은 로고) 중 선택 가능

 

메모패드

소재: 종이 (모조지 120g)

크기: 210 X 297mm (A4 size)

특이사항: 100매

 

 

>> 벨레매거진 샵 바로가기

1. 벨레의 철학이 담긴 금속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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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는 웨이브, 물결이라는 뜻이다. 벨레 오프너는 벨레라는 단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오프너이다. 병을 따기위해 걸쳐지는 부분은 병을 따기위해 디자인한 것이 아니다. 단지 물결을 표현했는데, 그 물결 중 하나가 병을 딸 수 있을 뿐.

모든 것이 계획된 것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물결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벨레의 철학이 담긴 금속 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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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일반 명함과 같은 사이즈인 가로54mm, 세로85mm 이다. 벨레의 명함을 보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께는 3mm이며 무게는 묵직하다. 뒷면의 지름 15mm 강력한 자석은 자성체와 만나면 딱 달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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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나 현관문에 붙여놓으면 꽤 괜찮은 골동품 같은 느낌을 준다.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느낌있는 인쇄물을 함께 붙이면 더욱 좋다.

소재는 황동이다. 코팅이돼있어 화학변화를 막아준다.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 묵직한 터치감은 피젯스피너처럼 자꾸 손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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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상단에는 welle라는 독일어 단어가 발음기호와 함께 표시돼있다. 마치 학습용 단어카드 같다. 그래서 냉장고에 붙여놓으면 음식을 꺼내먹을 때마다 독일어를 배울 수 있다.

물론 한단어지만, 시작이 중요하지않은가.

2. 뜻밖의 용도 – 포지티브 사이드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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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이쁜 걸 만들고 싶었다. 우리집 현관문에는 수십개의 기념품 자석이 붙어있다. 비닐도 뜯지않은 상태로 오랜세월동안 붙어있다.

병따개 하나하나를 사기위해 고민한 시간을 합치면 꽤 길다. 많은 시간을 고민했던 이유는 대부분의 기념품 자석들의 디테일이 그렇게 좋지않아서였다. 하지만 완전히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 장소와 순간을 기념하기위해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날 집을 나서며 현관문을 보는데 ‘내가 병따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쓸모없지만 내 마음에 들게 만들어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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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는 병을 따기위한 것이 아니다. 술자리에서 맥주병을 병따개로 따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따야 맛이 더 좋지않은가. 누가 나무젓가락으로 따기라도 한다면 신나지 않은가.

병을 따기위한 것이아닌데 병이 따지면 신기하다. 앞서 말했듯이 벨레 오프너는 병을 따기위해 만든것이 아니다. 하지만 병을 딸 수 있다. 그리고 골동품같은 매력이 있다.

그것이 기획의도다.

3. 벨레 오프너의 사용 예

(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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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오프너는 뒷면에 자석이 부착돼 있다. 그냥 철판에 붙여놓아도 괜찮지만, 추억이 담긴 사진 한장과 함께 붙이면 더욱 좋다. 너무 두꺼운 종이를 끼울경우 자석이 흘러내릴 수도 있으니 얇은 사진 또는 종이를 추천한다. 참고로 철, 니켈, 코발트의 비율이 높은 금속판일수록 벨레 오프너는 더욱 강력하게 붙는다.

(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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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여놓고 보다보면 welle라는 단어가 보인다. 웰레? 웰러?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사전을 검색해보면, 독일어로 물결이라는 뜻이라고 나온다. 발음기호를 보면 뷀레, 뷀러..? 음성으로 원어민 발음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그냥 편하게 벨레라고 읽으면 된다.

이렇게 물결이라는 독일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독일어에 흥미가 생겼다면 어학원을 가거나 교재를 구매해도 좋다.

(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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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오프너에는 3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파도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 중 가장 밑에 위치한 물결에는 약간 특수한 가공이 되어있다. 곡선으로 나와있는 부분이 약간 경사지게 깎여 있는데, 덕분에 유리병 음료의 뚜껑을 딸 수 있다. 물결부분에 병뚜껑을 걸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들어올리면 아주 적은 힘으로 손쉽게 병뚜껑을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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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벨레 오프너를 만들며

벨레 오프너를 제작하기 위해 먼저 비슷한 모양의 오프너들을 조사했다. 다양한 모양의 기발한 기능을 가진 오프너들이 많았다. 측정자가 있거나 육각렌치와 같은 멀티툴을 포함한 오프너가 유용해보였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요소를 담아볼까도 고민했지만, 최소한의 것만 담는게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될 것 같았다.

소재는 황동을 선택했다. 구리와 아연으로 이루어진 황동은 강도가 높지않지만, 가공이 쉽고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디자인 요소가 들어간 오프너를 만들기에 적합했다. 디자인도 정했고, 소재도 정했고, 마감만 정하면 된다. 처음에는 거울처럼 깨끗한 유광 느낌의 마감을 원했다. 샘플을 만들어보니 표면의 완벽한 매끈함을 구현하는게 생각처럼 되지않았다.

그래서 바꿨다. 투명한 코팅을 통해 원래 소재의 느낌을 살리면서 엔틱한 분위기를 의도했다. 골동품 같은 꽤 괜찮은 느낌이 나왔다. 벨레 오프너는 하나의 금형을 통해 만들어졌지만, 각 오프너의 느낌은 조금씩 다르다. 표면의 홈, 무늬와 같은 패턴이 가공되는 순간 결정되기 때문이다.

의미는 부여하기 나름이다. 벨레 오프너를 소유한 사람에 의해 의미와 사용법이 결정되는, 그런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는 제작자의 마음을 전하며 벨레 오프너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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