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테이블 + 블루투스 스피커 + 스마트기기 충전 = Mellow

스피커를 품은 미니 테이블이라고 해야 할지, 미니 테이블을 닮은 스피커라고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분명한 건 고급스런 너도밤나무와 우븐 마이크로 페브릭을 사용한 미드센츄리 모던풍 디자인은 시간이 흘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아름다움이라는 거다.

지름 400mm에 높이 600mm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Mellow는 3개의 다리 위에 제법 두께감있는 원반을 얹은 미니 테이블 겸 블루투스 스피커다. 원목을 사용해 듬직하면서 자연스런 존재감을 나타내 거실 소파 옆이나 침실 침대 옆에 놔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66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품어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최장 7시간 동안 음악을 들려준다. USB 단자 2개가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Mellow 가까이에 있을 필요는 없다. 블루투스 연결로 반경 10m 안쪽에만 있으면 음악이 끊김 없이 나온다.

디자인만 뛰어난 건 아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BLUEMAN의 기술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동그란 원탁에서 소리가 사방으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도록 6개의 스피커 유닛을 원탁 속에 과학적으로 배치해 부족함 없는 소리를 만든다.

조작 방법은 단순하다. Mellow를 감싼 우븐 마이크로 페브릭에 새겨진 4개의 반응성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된다. 스마트 기기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찾아 Mellow와 블루투스로 페어링 시키거나 AUX 단자에 연결하면 Mellow에서 노래가 나오기 시작할 거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com)에서 후원자 모집하는 중으로 $299 이상 후원을 하면 130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Mellow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생겼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도록 하자.

The more information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creatiodesign/mellow?ref=nav_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