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프로산게’ 공식 이미지>

안녕, 차잘알 데이빗이야.

‘슈퍼카’, ‘스포츠카’ 하면 개인적으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맥라렌 등이 떠올라.

이러한 회사들이 스포츠카만 생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들 많이 봤듯이 포르쉐 카이엔,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 요즘 SUV의 인기가 너무 좋아 슈퍼카 회사들도 SUV를 생산하고 있어.

‘슈퍼카 회사가 무슨 SUV야.’ 라고 할 수 있지만, SUV의 인기 때문인지 워낙 디자인이 이쁘게 빠져서 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슈퍼카 회사들은 SUV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잘 팔리는 것을 볼 수 있어.

이렇듯 사람들의 선호도에 맞춰 SUV를 생산한 다른 슈퍼카 회사들이 잘 나갈 때, 페라리는 슈퍼카만을 고집했었는데 SUV를 만들지 않겠다는 공식 선언을 깨고 첫 SUV인 ‘프로산게’를 출시한다고 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

<페라리 ‘프로산게’ 유출 사진>

페라리가 SUV를 만든다? 뭔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야.

예전에는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SUV를 만든다고 하면 그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거라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야.

포르쉐는 2002년 최초로 SUV인 ‘카이엔’을 출시했는데, 디자인도 별로이고 포르쉐의 전통을 깨 버린 모델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언론과 자동차 평론가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

하지만, 엄청난 판매랑을 달성하고 포르쉐의 성장 원동력이 되어 버렸지.

포르쉐하면 ‘포르쉐911’을 떠올렸는데 이제는 ‘카이엔’이 포르쉐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 다했지.

이렇게 포르쉐가 스포츠카 브랜드들 중에서 최초로 SUV를 출시하여 대박을 쳤지만, 다른 스포츠카 브랜드들은 브랜드의의 가치나 품격이 훼손될까봐 SUV를 출시하지 않았었지만, 결국 SUV를 출시하게 되었어.

<포르쉐 ‘카이엔’>

<람보르기니 ‘우루스’>

<애스턴마틴 ‘DBX’>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애스턴마틴은 ‘DBX’,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벤틀리는 ‘벤테이가’

이처럼 스포츠카 브랜드뿐만 아니라 고급차 브랜드들 또한 SUV를 생산하게 되었지.

이때 까지만 해도 페라리에서는 SUV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2022년 올해 결국 페라리에서도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어.

페라리에서는 SUV가 아닌 FUV라는 명칭으로 ‘프로산게’를 소개했는데 페라리가 SUV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SUV가 아니라 FUV를 생산했다고 하는 말장난을 한 것이라고 생각해.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

뭐, 솔직히 실제 차량의 디자인을 보았을 때 Ferrari Utility Vehicle(FUV)라는 약어에 맞게 기존의 SUV와는 다른 날렵한 디자인, 낮은 지상고와 보닛이 길고 뒤가 짧은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을 가졌어.

없어서 못판다는 포르쉐의 ‘로마’의 디자인을 SUV형태로 잘 녹인 듯한 디자인이야.

기존의 SUV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페라리의 ‘프로산게’는 올해 말에 생산하고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 아직 상세 스펙은 나오지 않은 상태야.

페라리의 첫 FUV, 어떤 스펙과 내부디자인을 갖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아?

포르쉐의 ‘카이엔’, 람보르기니의 ‘우루스’에 이은 페라리의 ‘프로산게’.

앞으로 슈퍼카들의 SUV 대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

<페라리 ‘프로산게’ 공식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