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X은 이제 끝, 아이폰iPhone 11, 프로Pro, 맥스Max –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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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텐X은 이제 끝, 아이폰iPhone 11, 프로Pro, 맥스Max

DATE. 2019.09.12.

미드나이트 그린이라 쓰고 국방색이라 읽는다.

아이폰iPhone 10주년을 기념하듯 X를 붙이고 10이라 읽던 아이폰iPhone의 헷갈리는 넘버링은 이제 아이폰iPhone 11에 와서 정리가 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XS 시리즈와 XR이 등장하고 XR이 저가형 같은 느낌을 준 것에 대한 고민이 컸을 거다. 하지만 XR은 2019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iPhone이다. 여기에 숫자를 다시 붙이고, 상위 버전에 프로Pro를 더한 건 잘한 선택일 거다.

2019년 9월 10일, 맥북MacBook, 아이패드iPad에서 그랬듯이 이제 아이폰iPhone에서도 11부터는 프로Pro를 붙여 구분을 할 것이란 루머는 현실이 되었다. 이제 공식 아이폰iPhone 라인업은 11, 11 프로Pro, 11 프로 맥스Pro Max가 추가 되고, XR, 8, 8 플러스Plus가 살아남았다. 2020년 상반기에 중국, 인도 등의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저가형 SE의 차기 버전에 대한 루머도 있지만 아직 확실치 않다.

아이폰iPhone 11 프로Pro는 새롭게 미드나이트 그린 색상이 추가되어 실버, 블랙, 골드를 포함, 총 4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전세계적으로 카모플라쥬가 유행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겐 군복이 연상되는 것처럼, 미드나이트 그린은 자연스럽게 국방색이 떠오른다. 아이폰iPhone 11은 기존 색상에 변화를 주어 화이트, 블랙, 레드, 옐로, 그리고 퍼플과 그린의 총 6가지 파스텔 톤으로 마감을 했다.

아이폰iPhone 11의 정식 발표 이전에 떠돌던 루머들은 대부분 적중했다. 인덕션 에디션이라 조롱 받았던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프로Pro 버전에 적용되어 각각 12MP의 망원, 광각,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다. 아이폰iPhone 11는 각각 12MP의 광각, 초광각 카메라를 품었다. 이전 버전의 듀얼 카메라를 품은 아이폰iPhone들이 망원과 광각 카메라를 가지고 있던 것보단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iPhone 11 시리즈에 적용된 12MP 듀얼 또는 트리플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이미 사진과 영상을 담고, 편집 후 공유까지 할 수 있는 창작의 도구가 되어 카메라에 집중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카메라는 이미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선보인 것들이다. iOS에 적응된 사용자들이 다른 스마트폰에서 부러웠던 기능들이 해소된 것뿐이다.

아이폰iPhone 11에서 제일 반가운 소식은 최대 사용 시간의 증가다. 11은 XR 보다 최대 1시간 더, 11 프로Pro는 XS보다 최대 4시간 더, 11 프로Pro 맥스Max는 XS 맥스Max보다 5시간 더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프로Pro 모델의 경우 이전 버전보다 더 무거워지고 크기와 두께가 조금씩 늘어났다. 이미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무거운 아이폰iPhone이 더 무거워진 건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다.

현재 아이폰iPhone X이나 X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폰iPhone 11 시리즈로 넘어가지 않을 것만 같다. 게다가 아직 페이스 아이디Face ID 보다 터치 아이디Touch ID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아무래도 아이폰iPhone SE를 잇는 저가형 아이폰iPhone이 등장해야만 할 것 같다. 시기를 따지자면 2020년 봄쯤이 될 텐데, 아이폰iPhone 11 시리즈의 판매량에 따라 결정될 거다.

The more information – https://www.apple.com/kr/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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